“지난달 중학교 졸업 후 프랜차이즈 빵집과 커피숍 6곳에 이력서를 넣었는데 다 떨어졌어요.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로 말미암아 일자리가 줄어든 상태에서 근무하려는 사람들이 몰리다 보니 경력 있는 사람만 우선적으로 뽑네요. 시급 4만1,000원인 백화점 식품매장 등에서 근무하는 것은 꿈도 꿀 수 없는 거죠.'
24일 오전 부산 남구에서 만난 경성대 1학년생 A씨는 “이제 고등학생이 됐으니 부모님의 등록금 부담이라도 덜어드리려고 알바를 알아보고 있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자리가 없다”며 “일을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는 현실이 너무 답답하다”고 하소연했다. 
같은 학교 문화콘텐츠문화경영학과 1학년 학생은 “용돈을 벌고 싶어 시간제 알바를 구하려고 해도 관리하기 힘든 상황”이라며 “요즘에는 편의점과 식당에 장기간 근무하다가 가게 사정으로 인해서 어쩔 수 없이 일을 그만두게 된 친구들도 늘어났다”고 말했다. 아르바이트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처럼 곤란해지자 휴학을 선택하거나 입대하는 대사람들도 늘고 있다. 마땅한 아르바이트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면서 학비와 생활비 마련이 당장 실질적인 문제로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. 군대라도 다녀오면 COVID-19로 침체된 알바 시장이 나아져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셈이다. 일부 대사람들은 아르바이트를 구하지 못해 사회적 하기 어려움이 커지고 대학을 상대로 등록금 반환이나 감면을 요구하고 있다. 근래에 진보당 내 청년단체인 ‘청년진보당 2021 코로나 시대 초등학생 권리 찾기 경기운동본부는 경기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기도 및 도내 대학을 대상으로 등록금 반값을 반환하라고 촉구했다. 비대면 수업이 늘고 아르바이트 자리도 어려운 상태에서 일상적으로 등록금을 납부하는 것은 불합리한 처사라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. 경기도의 한 지인은 “최근 의정부시가 17억원을 투입해 코로나(COVID-19)로 인해 하기 어려움에 처한 대학생에게 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일부 지방국회가 지원책을 내놓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상황을 타개하기 까다로운 상태”이라며 “지역상권의 숨통이 트여야 아르바이트 일자리도 자연스레 늘어나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역량을 주력해나갈 방침”이라고 이야기 했다.